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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돼도 회사 다닌다"…덴마크 워라밸, 그 비결은?

by 동굴이 @뒹굴뒹굴@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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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한국경제_N뉴스

최근 OECD 통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근로자들 중 주당 50시간 이상 일하는 인구는 전체의 1.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전 세계 평균인 10.2%에 비해 현저히 낮고, 미국(10.4%)이나 영국(10.8%)과 비교해도 매우 적습니다. 그렇다면 덴마크는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덴마크의 워라밸을 지키는 3가지 핵심 비결

1. 민주적인 직장 문화: 신뢰가 핵심

덴마크에서는 상사와 직원 간의 신뢰가 근로 환경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사는 직원들을 엄격하게 감시하지 않으며, 대신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코펜하겐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는 '3미터 규칙'이란 독특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이 규칙은 직원들이 3미터 이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CEO처럼 행동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책임감을 발휘하게 되면, 자신감도 함께 자라게 됩니다. 덴마크는 이러한 방식으로 긍정적인 직장 문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 근로 시간에 대한 유연성: 감시 없이 자율적 업무

덴마크의 또 다른 특징은 근로 시간에 대한 유연성입니다. 덴마크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하루에 몇 시간 근무했는지를 신경 쓰지 않습니다. 상사는 프로젝트의 성과에만 집중하고, 근무 시간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가브리엘 호세스는 덴마크 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으로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무도 당신 어깨너머로 감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사들은 당신이 프로젝트를 완수했는지에만 관심을 가지며, 하루에 8시간을 일했는지 9시간을 일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아요.”

 

이처럼 자유로운 근로 환경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결국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3. 두터운 사회 복지 시스템: 경제적 불안감 제로

덴마크는 복지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가 된 근로자들에게는 6개월의 유급 출산/육아 휴가를 제공하며, 직장을 잃은 경우에는 정부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이처럼 경제적 불안 없이 근로자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덴마크 정부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제공합니다.

 

덴마크에서는 직장에서 경제적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덴마크의 사회 복지 시스템은 근로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이는 높은 근로 만족도로 이어집니다.

복권 당첨돼도 일을 계속한다는 덴마크인들

덴마크에서 특히 흥미로운 점은, 60%의 덴마크인들이 복권에 당첨되거나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덴마크인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에서 얻는 행복과 만족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아실현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직장에 남을 의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덴마크의 워라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덴마크의 워라밸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나라가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덴마크의 직장 문화를 모델로 하여 자신들의 직장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 역시 덴마크의 방식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사례는 이제 미래 직장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덴마크에서 배울 수 있을까?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덴마크의 워라밸 모델을 본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직장 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업무 환경이 필요합니다. 둘째, 사회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여 근로자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은 최근 근로 시간 단축유급 출산/육아 휴가 등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점차 덴마크와 같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직장 문화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덴마크의 사례는 그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론: 덴마크에서 배울 점은 무엇일까?

덴마크의 워라밸은 단순한 근로 시간 단축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민주적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장 문화, 강력한 사회 복지 시스템, 그리고 직장에서 얻는 행복과 자아실현이 모두 결합된 결과입니다. 한국과 다른 국가들도 덴마크처럼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일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덴마크의 워라밸은 미래 직장 문화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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